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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4

23.06.12 (월) 심장병관련 개인연구 시작 이번에 clinical 모델 build한게 꽤 괜찮다.(회사) 나머지 feature들로 만든 모델도 잘 되어야 할텐데.. 호락호락하지 않다. 별개로 심장병관련 연구를 시작했다. 안해본 분야라 걱정도 되지만 흥미진진한다. 논문 읽을게 너무 많네ㅎㅎㅎ.. 목표는 3개월이다. 이번주는 논문 위주로 읽고, 데이터를 조금씩 만져보려 한다. 출퇴근길에 코세라 강의를 들으려 하는데 쉽지 않다. 합치면 거의 3시간이 되는데 실제로 듣는 시간은 한시간이 안된다. ㅠㅠ 아침출근은 쏟아지는 졸음이, 저녁 퇴근은 움직일수 없는 인파가 적이다. 마음같지 않네... 그래도 안하는거 보단 나으니까 킵 고잉. 2023. 6. 12.
23.06.08 (목) 마인드 컨트롤, 생각을 생각하지 않는 것. 기분이 상하면 일도 잘 안된다. 감성과 일 능률을 분리할 수는 없을까? 인문학/ 철학쪽 공부를 더 한다면 부동심을 가질 수 있을까? 대부분 앉아서 생각하는 직업이라, 한번 떠오른 감정을 잊어버리기 쉽지 않다. 한참을 꽃에 대해 생각하고 꽃을 잊어버리길 바라는것과 비슷할 정도로 어려운 일. 뇌는 생각하지 않는 것을 하게 설계되지 않았다는데, 그게 참 신기하다. 그러고보니 저번에 미국 항공기 자동 운항 시뮬레이션에서 AI가 관제사가 방해된다고 죽였다는데, 인간의 뇌 처럼 학습시킨 AI도 "하지 않는 것" 을 하기 적절한 도구가 아닌걸까? AI의 근본부터 파보고싶다. AI 스터디를 지원했는데 합격되면 같이 공부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인간이 모일때 발생하는 시너지를 믿는다. 2023. 6. 8.
23.06.05 갈대 같은 마음 지하철을 타고 출근하는 길, 가고싶은 랩실과 연구주제들을 찾아보다 우연히 퀄 시험에 관한 이야기를 보게된다. 합격률이 40%정도밖에 안된다고? 2 Fail이면 쫒겨나? 이럴수가... 성공한 사람이야기만 들어와서 당연히 성공하는 시험인 줄 알았다. 학부/대학원 성적은 꽤 높고, 공부도 자신있지만 원서로 하는 영어 강의.. 잘 쫒아 갈 수 있을지. 이제와서는 학부생활에 관한 회의감도 든다. 성적만 좋았지, 머리에 남은 것이 있나? 지금 직장에 활용하는 내용은? 학/석 연계 장학금을 유지하려면 성적을 높게 유지했어야 해서, 일부러 생물학 강의도 피했다..! 그때는 최선이라고 느껴졌지만, 쉽게 피해간건 언젠가 대가를 치루게 되어 있나보다. 멋지게 살고싶으면, 인생 쉽게 살면 안되나보다. 영어 싫어서 안해서 이렇.. 2023. 6. 5.
23.06.04 공부를 시작하기로 했다. 어릴때부터 가고 싶던 미국유학. 연고지 없는 곳에 가는 것이 겁나고, 잘 못하는 영어가 걱정되어 미루고 있다. 겁이 많은 것은 현대 사회에선 불리한 특성이다. 어쩌면 내 편도체는 남들보다 클지도 모른다. 걱정, 불안, 공포... 그렇게 태어났으니 어쩌겠는가, 단점은 다르게 바라보면 장점이다. 불안감을 느낄 요소를 없애가며 준비하기로 했다. 목표는 스탠포드 PhD 프로그램. 혹은 괜찮은 미국의 주립대. 할일 > 자아 찾기 (지원할 프로그램 찾기) SOP 작성 : 내가 뭘 하고 싶은가? 자기소개서 작성 : 나는 어떤 사람인가? 교수님 탐색 : 어떤 연구를 하는 교수 아래서 지도받고 싶은가? > 기본기 다지기 영어 공부 : 스피킹***, 워드, 리딩 논문 읽기 : 가고 싶은 교수님 방의 최근 2년 논문들 코스.. 2023. 6. 4.